무당벌레는 유충과 성충기간 모두 진딧물을 포식한다.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무당벌레류는 약 90여종 이상이며 모두 포식성이다. 28점박이무당벌레,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가 가지, 감자등을 가해하는 해충이다. 진딧물이 대 발생했을 때 방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. 성충으로 월동을 하며 10월 중하순경부터 남향으로 위치한 바위나 담 같이 양지 바른 곳에 수천 마리씩 모여드는 특성이 있다.
성충으로 방사하였을 경우 진딧물을 포식한 다음날부터 하루에 30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, 산란된 알은 노란색으로 3~4일 후면 유충으로 부화되어 유충들이 진딧물 포식을 한다. 진딧물을 주로 포식하지만 온실가루이 약충, 응애류, 나방류의 알 등도 포식하며, 유충과 성충기간에 약 1,000마리의 진딧물을 포식한다. 성충이 일생 동안 산란하는 알의 수는 약 600~800개를 낳는다. 알→유충→번데기→성충의 단계를 거치며, 봄과 가을철의 경우에는 알에서 성충까지 약 21~25일이 걸린다. 성충 수명은 약 2~3개월 정도다.
출처. [네이버 지식백과] 무당벌레 (천적이용가이드, 2005. 6. 3., 김용헌, 김정환, 변영웅, 최병렬)